당뇨 합병증 ep02_당뇨병이 무서운 이유

최근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며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30세 이상 성인은 6명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는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죽음까지 부를 수 있는 다양한 당뇨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더욱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알아본 인슐린 저항성에 이어 당뇨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합병증이 무서운 이유

당뇨 합병증

당뇨 합병증은 혈당 수치가 장기간 제대로 조절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여러 심각한 건강 문제를 포함합니다.

첫째, 당뇨병성 신장질환는 고혈당 상태가 신장의 여과 기능을 손상 시켜, 결국 신장 기능 저하 및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둘째,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눈의 망막에 손상을 입혀 시력 저하 및 실명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실명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셋째,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신체의 신경이 손상되어 감각 이상, 통증 및 감각 상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상처가 발생하고 감지되지 않아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넷째, 당뇨병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켜, 심장 마비, 뇌졸중, 그리고 말초 혈관 질환과 같은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들은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예방 및 관리될 수 있으며, 이는 당뇨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관리 포인트입니다.

당뇨 합병증의 예방 전략

당뇨병의 예방 전략은 주로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고혈당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다음은 당뇨병과 합병증을 예방하기 전략입니다.

첫째 건강한 식습관 유지: 식단은 저당, 고섬유질로 구성해야 하며, 가공식품과 고지방 식품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 레안 단백질(흰 살 생선, 닭가슴살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합니다.

둘째 정기적인 신체 활동: 주 150분 정도의 중등도 강도 신체 활동 (빠르게 걷기, 수영 등) 또는 75분 정도의 고강도 신체 활동(조깅, 에어로빅 등)을 포함하여, 주에 최소 5일은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근력 운동도 주 2회 이상 추천됩니다.

세째 건강한 체중 유지 및 관리: 과체중 또는 비만은 제2형 당뇨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체질량 지수(BMI)를 건강한 범위 내로 유지하고, 필요하다면 체중 감량을 위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넷째 금연: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 시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금연은 당뇨병 예방 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섯째 정기적인 건강 검진 및 혈당 모니터링: 가족력이나 다른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 치료를 받습니다.

이러한 예방 전략은 제2형 당뇨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 시키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이 전략들을 일상 생활에 종합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정의

당뇨병은 인체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주로 췌장에서 인슐린 호르몬의 생산 부족이나, 생산된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인슐린은 혈액에서 세포로 포도당을 운반하는 데 필수적인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의 부족이나 기능 장애는 혈당 수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당뇨병에는 주로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이 있으며, 제1형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세포가 파괴되는 것이고, 제2형은 인슐린 저항성이 주된 원인입니다. 당뇨가 장기간 관리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 신경 손상, 신장 질환, 시력 손실 등 심각한 당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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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원인과 증상은 질환의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됩니다

제1형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원인

제1형 당뇨질환은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 합니다. 이는 면역 시스템이 실수로 췌장의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함으로써 인슐린 결핍을 일으키는 상황입니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및 바이러스 감염이 이러한 자가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상

빈번한 배뇨와 갈증, 체중 감소, 피로감, 시력 저하, 그리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제2형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원인

주로 비만, 불충분한 신체 활동, 유전적 요인 및 나이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경우, 췌장은 여전히 인슐린을 생산하지만, 몸이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 상태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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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제1형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 (빈번한 배뇨, 갈증, 피로감, 시력 문제), 무기력감, 감염에 대한 취약성 증가, 손과 발의 저림 또는 통증등과 같은 증상과 주의 깊게 관리하지 않을 경우 장기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심장 질환, 신경 손상, 신장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1형, 제2형 당뇨병 모두 초기에는 무증상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당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는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이 무서운 점

당뇨병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다양한 심각한 당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장기간 고혈당 상태는 신경 손상(당뇨병성 신경병증)을 초래하여 감각 이상, 통증,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감각 상실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 기능 저하(당뇨병성 신증)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혈관 손상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증가하여 심장 마비, 뇌졸중, 그리고 말초 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눈에 미치는 영향(당뇨병성 망막병증)도 심각하여, 방치된 경우 시력 저하 및 완전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당뇨 합병증들은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기 진단과 철저한 혈당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마무리

당뇨병은 만성 대사 질환으로서, 제1형과 제2형 당뇨병 모두 장기적인 당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건강 문제입니다. 각 형태의 당뇨병은 다른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혈당 수치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예방 및 관리 전략을 통해 당뇨병의 발병을 줄이고, 일단 발병한 경우에는 당뇨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에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금연,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생활 습관의 개선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개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건강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참조

대한당뇨병학회

질병관리청_당뇨에 대한 모든것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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